지리산 한옥팬션 심유재팬션에서 신선놀음하다
지리산 가는 길이라서 길이 구부정합니다
밤이기도 하고 초행길이라 약간 무서워요. ㅋ
차가 거의 없네요.
사장님과 사모님이 친히 바베큐파티를 준비중이십니다.
저 솥뚜껑이 기가막히게 맛있게 해 주는
심유재 팬션의 자랑(?)입니다.
아무나 안 보여주는 단점이 있어요 ㅋ
(농담입니다)
밤 늦은 시간이라 핸드폰으로 찍어서인지 흐릿하게 나왔네요.
사실 심유재팬션은 다른 분들이 몰랐으면 할 정도로 잘 지어져 있어요.
너무 유명해지면 저희가 가을쯤에 다시 갈껀데, 그때 방이 없으면 어쩌죠? ㅋ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있으니
사장님이 불을 켜 주셔서 약간 그래도 뽀샤시한 사진 나왔네요
낮에 멀리서 찍었으면 더 멋진 사진 나올 것 같은 데, 아쉽네요.
늦은 시간이라 불이 빨리 붙어야 하는 데
하는 순간 저렇게 불이 활활 ㅋ
방에서 밖을 바라 본 사진입니다.
돌담을 지어도 뭔가 시적이지 않습니까? ㅋㅋ
지리산 자락이 한 눈에 보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냇가에서 물소리도 들립니다.
근처에 분명 냇가가 크게 있는 것 같아요 ^^
심유재 팬션이 약간의 계단식으로 지어져 있고
모두 방이 3개마 있어서 아쉽네요.
아래 보이는 곳 왼쪽에 방이 하나 있어요.
저희 방으로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잔듸도 잘 정리되어 있구요.
멋진 곳이라서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아요.
방안에 들어왔는 데,
한옥팬션이라서 그런지 창틀이 한식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방앞으로 큰 유리창이 있거나
큰 한식창이었으면 했는 데, 약간 작아서 서운하기는 했지만
나름 신경을 매우 쓰셔서 인지 별 불편없이 잘 지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붕이 높은 집을 꿈꿔보시는 데, 이곳 심유재 팬션은
지붕이 매우 높습니다.
안에서 줄넘기해도 돼요. ㅋ
(진짜 운동하시면 안되겠지만요 )
한가지 불편한 것은
개인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편인데,
의자가 있는 식탁이 없다는 점이네요. ㅜㅜ
사장님 말씀으로는 한옥이라 그렇답니다. ^^
(다음에 방문할 때에는 한식이면서 넓직한 의자가 딸린 식탁 부탁해요~~~ ㅎ)
밝은 전등이 밝게 해주고 있어요.
나무 기둥이라 중간중간 저렇게 틈이 있지만, 잘 말라서 그런지 나무벌어지는 소리는 나지 않더군요.
다른 한옥팬션에서는 나무 벌어지는 지는 소리가 들려서 좀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ㅋ
나무향이 나는 것 같나요? ㅎ
덤으로 심유재팬션에서 조금 올라가면 칠선계곡 있는 데
포스팅해 봅니다
물이 깨끗해서인지 바닥이 보이네요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팬션에서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올 여름에는 다들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고고싱할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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