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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남한산성 개원사지 방문기 남한산성 개원사지 방문기 남한산성에서 숲이 우거진 곡세엇 개원사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개원사는 남한산성을 보수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승려들을 총지휘하는 본영사찰로 건립되었답니다. 고종 31년 갑오경장으로 의승방번제가 폐지될 때까지 번창했으며, 전국 사원들이 승풍을 규찰하는 규정소가 설치되어 명실상부한 조선 불교의 총본산 역할도 담당했다. 이곳에는 인조 15년 1637년이래 대장경이라 보관되어 왔는 데, 1907년 일제는 사찰에 보관하던 무기를 수거하고 화약을 폭파시키려다 법당, 누각, 부속건물들을 모두 불태워버려 하루 아침에 폐사하는 비운을 맞았답니다. 무기고 터, 누각터, 종각 터 등에 주춧돌이 남아 있어 개원사의 규모와 건물의 배치를 짐작할 수 있다. 개원이란 '근본을.. 더보기
남한산성 정자 방문기 남한산성 정자 방문기 2015년 5월에 성남시 근처남한산성에 들렀습니다. 주변에 이런 정자가 있어서 포스팅해 봅니다. 전형적인 한국의 정자 형태인지 어떤지는 역사학자가 아니라서 모르겠구요.여튼 색감도 좋구 정자모양이나 작은 연못은 보기에 좋았어요. 작은 연못에 잉어가 있었는 데 아마도 붕어는 살기 힘든 환경(?)인지는 모르겠네요. 할머니와 아드님 그리고 손주따님이랑 산책 나오신 듯했어요.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이라 바람도 신선하고 공기도 맑고 좋았던 추억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