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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누기/일반상식

홍천 서곡마을 아홉사리로 주변을 우연히 지나가다

홍천 아홉사리로 주변을 우연히 지나가다 



홍천 아홉사리로 

 : 홍천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국도 451번 중에 있는 도로



홍천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단어가 '물'입니다.

물론 물이 생길려면 깊은 산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평소에 홍천을 오고 싶어 했지만, 분당에서 홍천 가는 길은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 

어줍쟎게 어딜 가는 지도 모르고 그냥 홍천을 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도로명이 '아홉사리로'라고 합니다 ㅋ





어느 산간을 지나다가 감자밭이 있어서 

차에서 급하게 내려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강원도 하면 '감자'가 떠오른다고 하지만, 산간에서 감자밭을 보니 

정겨움이 먼저 다가옵니다. 







이쪽 산간에서는 주로 감자를 재배하는 가 보네요.







오랜만에 보는 감자꽃(?)입니다. 

저 꽃이 있어야 수분이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서골마을 이야기 골프길이라는 데

동네사람에게 왜 그런이름이 붙었는 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요즘 산간 주변에는 별로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ㅋ







아홉사리로 가는 길에 주변 공터가 있는 데
이런 푯말이 있습니다.

'새댁바위'와 '이름비거리'

강원도 말이라 조금 특이하고 잘 이해하기 힘든 용어네요. 






가족공원이라는 데, 주변에 앉을만한 곳도 있고 

한 여름에는 텐트가 많이 쳐있지 않나 싶네요. 

경치도 끝내주고 더구나 앞에는 강이 있지 않습니까?





왜 '아홉사리로'라고 했을까?하는 의문이 

아무래도 고개가 많아서 그렇게 지었지 않았나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강둑을 건너기 전에 이런 냇가를 가로질러 가는 데

징검다리 건너는 맛도 하나의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작은 고기들이 노니는데

송사리라고 하나요?








홍천에서도 인삼밭이 있군요.

여기 밭에 들어가면 의심(?) 받는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빨리 지나가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인삼밭은 지나니 이렇게 멋진 강둑이 보입니다. 

홍천이라서 물도 깨끗하고 바람도 상큼합니다. 







놀러오신 분이 강둑에서 뭔가 고기잡이 하는 것 같은 데
너무 열중하셔서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아무래도 전문가적(?)인 냄새가 났어요 ㅋ








이런곳에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미끄러지기 쉽상이니 

그냥 구경하는 걸루만 ^^







저 멀리 있는 분은 초보같았어요.

뭔가 열씸히 채취(?)하시는 데, 수확물이 별루더군요. 






이름은 홍천강이겠죠? ㅎㅎ

여튼 이렇게 탁 트인 홍천강 보니 마음이 시원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