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산악회 불정산 산악마라톤하기 좋은 계절
분당하면
천당아래 분당이라 합니다.
일단 도시가 계획되시이고 쇼핑센터가 많으며
주위에 스포츠하기에 편리한 곳이 많지요.
특히 분당 주변에 산은
불곡산, 문형산, 맹산(영장산)이라하며
일명 "불문맹 코스"라고 하고
주로 산악자전거 타시는 분이 부르는 이름입니다.
일산에는 아마존코스가 있다고 하지만
아마도 분당 불문맹 코스가 더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산은 가 본적이 없어서 정보가 없네요 ^^)
산이 돌이나 바위가 많은 악산이 아니기도 하고
경사가 그렇게 심하지도 않으며
산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산악자전거 뿐만아니라 산악마라톤 코스로서 전국 어디에도 이만한 곳은 없을 것 같네요.
이렇게 특이한 구조물은 처음 봤을 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산길이 좋아서 혹시 무리하게 산악오토바이의 출현을 막기 위한 구조물로 여겨집니다.
지금까지 산악자전거는 많이 봐왔지만
산악오토바이는 본 적은 없습니다.
산악자전거를 몇 번 타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왠지 산악자전거 출입을 자제해달라는 문구에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아마도 등산하시는 분의 안전을 염려해서
성남시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것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지금도 산악자전거하시면 고난이도 코스를 잘 타시는 분은
엄청 부러울 따름입니다.
(지금은 무서워서 그렇게 못타지만 ㅎㅎ)
이렇게 가끔 바위도 있어서 운치가 있어서 좋은 불문맹 코스입니다.
불문맹 코스 = 불곡산, 문형산, 맹산
이런 나무줄기와 계단을 용감하게 산악자전거로 타시던 이웃분들이 있었네요.
저는 당시에도 이런곳에서는 급하게 내려서 밀고 갔던 추억이 있지만 ㅋ
중간에 이럻게 쉼터가 있어서
가져온 물이나 음료수를 쉬면서 마실 수 있으세요.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서 한여름에도 그늘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겠지요?
위 동영상 저작권자 : http://blog.naver.com/y1sang/220031916834
저도 얼마전까지는 이렇게 산악자전거를 즐겼지만...
그때도 이 정도의 속도는 못냈구요.
산악자전거 타다가 경사가 심한 곳은 급히 내리는 초보였답니다.
이런 표지판이 있어서
어려움없이 산길을 걸을 수 있구요.
일요일에는 등산하시는 분이 많아서 길을 잃어버려도
지나가는 분들에게 여쭤보시면 쉽게 길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당중앙공원에서 불곡산 정상을 지나 구미동까지 빠른 걸음으로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릴 것 같구요.
왕복으로 한다면 3시간에서 4시간 걸리겠지만
대부분 등산객들은 구미동까지 가지 않으시고
불곡산 정상까지만 가셨다가 다시 복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길이 반듯하게 나 있어서 걷기에도 편한 것 같아요.
언제부터 이렇게 멋진 산길이 되었는 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성남시에서 잘 관리한 것 같아요.
가다가 지치면 간단히 가져온 도시락을 꺼내 드시면서
담소 나눌 수 있도록 이렇게 성남시에서 정성스럽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의자도 모양도 다양한 것 같아요.
어느 곳에선가는 이렇게 막걸리도 마실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서
산을 타는 지루함을 잠시 잊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구미동쪽까지 가시면 이렇게 대지산 정상가는 푯말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구미동쪽으로 내려가면 가파른 길이 나오는 데,
그곳으로 내려가시면 다시 올라오시기 힘들 수도 있으세요.
분당중앙공원으로 되돌아오실려면 구미동으로 완전히 내려가지 마시고
그곳에서 아쉬운 마음이 들겠지만 복귀하시면 체력소모도 덜하실 것 같습니다.
'정보나누기 > 분당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중앙공원 무료공연 (마왕,신해철을 추억하다) 공연 연기 (0) | 2015.07.03 |
---|---|
남한산성 정자 방문기 (0) | 2015.06.30 |
분당중앙공원 그늘막 설치 가능한 곳 안내 (0) | 2015.06.28 |
애플아이워치에 열광하며 분당 프리스비(frsbee)에 모인 사람 인파 (0) | 2015.06.26 |
비온뒤 분당중앙공원의 모습 (0) | 2015.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