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나누기/일반상식

개신교 신자들은 공격적이고 배타적이다?



개신교 신자들은 공격적이고 배타적이다? 





[착한 게 문제다]






1. 공적 영역에 종사하는 개신교 신자들의 정치-사회적 일탈 현상이 심각하다.


2. 이들의 상당수가 극우-수구적 국가/역사관을 갖고 있고, 

사회 정의의 실현에 둔감하며, 개인적인 불법 행위에 노출되어 있다.


3. 특이한 것은, 이들 상당수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서는 혹은 자신의 주변 지인들에게는

 "참 착한 사람", "아주 선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는다는 것이다.


4.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개인적 성품의 착함과, 공적 영역에서의 일탈 행위 사이에서 어지러움과 모순을 느낄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착한 사람들이 공적 영역에서는 갖은 악한 짓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런 의심의 결과로, 사람들은 대체로 공적 영역에서 실패한 개신교인들이 실제로는 개인적 성품에서도 (사)악한 사람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다.

 다만 가면 뒤에 숨어 그것을 들키지 않고 잘 감추고 포장하고 있을 뿐이다.


5. 하지만 나는 비록 공적 영역에서는 실패한 개신교 신자들이라 할지라도, 개인적 성품과 삶에서는 얼마든지 착할 수 있다고, 

아니 실제로도 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이 지점에서, 

그들이 착하다는 것, 바로 그 점이 가장 결정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6. 개신교 신자들이 공적 영역에서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친 세계관을 갖고 행동함으로써 실패하는 이유는,


 결국은 "신학"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즉 편협하고 피상적인 성경 이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 그 안에 담긴 세계관을 포괄적으로 해독하고 체득하지 못하고, 그

저 인상비평 수준에서의 감각적 이해에 머물면서도 그것을 (유일한) 진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7.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개신교인들이 보여주는 현상과 관련 짓는다면) 

타자에 대한 공격적-배타적 태도, 

자신에 대한 우월적 선민 의식들, 구약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현대 한국사회에 문자적으로 대입하는 행위들,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우주적 독재자로 인식하는 문제들, 신정론의 문제들, 신의 전능성의 이해들 등이 그렇다.










내가 공격적이다구?

설마?  ㅋㅋㅋ



저작권자 김요한 목사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512424962&fref=nf

도서출판 새물결플러스